오카일이 알려드림!
매년 무더위가 시작되면 복날 삼계탕 한 그릇으로 더위를 날리는 분들이 많으시죠?
2025년 초복, 중복, 말복은 언제인지 정확한 날짜부터
왜 복날에 꼭 삼계탕을 먹는지,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까지
이번 여름에 딱 맞는 보양 정보 알려드릴게요!
2025년 초복·중복·말복은 언제?
삼복(三伏)은 1년 중 가장 덥고 습한 시기를 말합니다.
보통 음력으로 계산해 초복, 중복, 말복 순으로 약 20일~30일 정도 지속돼요.
장마와 폭염이 겹치는 이 시기엔 땀을 많이 흘려 몸이 쉽게 지치기 때문에
예로부터 복날에 보양식을 챙겨 먹는 풍습이 이어져왔습니다.
2025년 삼복 날짜 한 눈에 보기
- 초복: 7월 20일(일요일)
- 중복: 7월 30일(수요일)
- 말복: 8월 9일(토요일)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폭염 기간이 길어질 거라는 기상청 전망이 있어
체력관리, 수분보충, 보양식 섭취까지 더 철저히 챙기셔야 합니다.
복날에 삼계탕 먹는 이유는 뭘까?
복날엔 삼계탕! 은 사실 우리나라 전통 건강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왜 하필 더운 날 뜨거운 국물 요리를 먹을까요?
핵심은 이열치열(以熱治熱) 이라는 원리예요.
뜨거운 음식을 먹어 땀을 흘리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면
몸 속 열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기운을 회복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삼계탕은 특히 영양적으로도 완벽에 가깝습니다.
닭고기에는 고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을 북돋아주고,
인삼·대추·마늘 등은 체력 보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죠.
게다가 삼계탕은 소화가 잘 되어 위장에 부담이 적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어
가족 보양식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요즘엔 전통 삼계탕 외에도
전복, 한방 약재, 황기 등을 더해 풍미와 영양을 한층 높인
프리미엄 삼계탕을 찾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삼계탕만 먹으면 끝? 복날 건강 꿀팁
아무리 몸에 좋은 보양식도 과하면 탈이 나기 마련입니다.
건강하게 먹고, 무더위를 이기려면 몇 가지를 꼭 기억해보세요.
1. 적당량만!
닭고기는 고단백이라 좋지만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먹으면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가능하면 가족과 나누어 적당량씩 드세요.
2. 국물 간은 심심하게
삼계탕 국물은 생각보다 나트륨이 높습니다.
소금을 덜어내고 깍두기나 열무김치 등 발효채소와 곁들이면
입맛도 살리고 위도 편안합니다.
3. 찬 음료는 피하기
땀 흘리고 나서 얼음물 벌컥벌컥 마시고 싶으시죠?
하지만 몸속 온도는 갑자기 떨어지면 소화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따뜻한 차나 미지근한 보리차로 대신해보세요.
4. 삼복날 가족과 같이 즐기기
혼자 먹는 삼계탕보다는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먹으면
심리적 만족도도 올라가고, 식사 분위기도 따뜻해집니다.
삼복날, 삼계탕 말고 뭐 먹으면 좋을까?
삼계탕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있죠!
이럴 땐 삼복날 대체 보양식으로
장어구이, 추어탕, 오리백숙, 흑염소탕 등을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체질에 따라 기름진 음식이 맞지 않으면
미역국, 콩국수, 보리밥 등 소화 잘 되는 음식으로
기력은 유지하고 위장은 편안하게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작은 팁 하나 더!
삼복날 무조건 고열량 음식을 먹는 것보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수면도 함께 관리해주면
몸이 한결 덜 지칩니다.
마무리
복날에 제대로 먹고 잘 쉬면
지긋지긋한 폭염도 한결 덜 힘들어집니다!
2025년 초복·중복·말복 날짜 꼭 달력에 표시해두시고
올여름엔 가족과 함께 맛있고 건강한 삼계탕으로 기력 든든히 채워보세요!
여러분은 복날 어떤 보양식으로 여름을 이겨내시나요?
댓글로 나만의 보양 꿀팁도 함께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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